광주기독병원, 노인의료센터 착공 감사예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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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기독병원, 노인의료센터 착공 감사예식 가져
  • 입력 : 2023. 08.27(일) 13:4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기독병원은 8월 24일 노인 의료복지를 위해 2961.51㎡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 노인의료센터와 부설주차장 3615.26㎡ 지하 1층, 지상1층을 신축하기로 하고 공사 현장에서 신축 착공 감사예식을 진행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은(병원장 최용수) 지난 24일 노인 의료복지를 위해 2961.51㎡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 노인의료센터와 부설주차장 3615.26㎡ 지하 1층, 지상1층을 신축하기로 하고 공사 현장에서 신축 착공 감사예식을 진행했다.

27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에 노인의료센터가 없고, 특히 아급성기 의료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노인의료센터를 신설하기로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노인의료센터는 노인질환클리닉과 통합관리팀(의료진,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운영되며 노인전문 가정간호사,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부분 전문가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노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의료센터가 들어서게 될 양림동 420번지는 광주의 첫 번째 현대식 의료기관인 광주제중원 터로 재중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과거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급증하는데 노인성 질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진료를 한곳에서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노인의료센터를 건립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치료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병란 재단이사장은 “광주·;전남의 최초 노인의료센터 건립은 저희 병원의 제2의 도약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명품센터가 되어 지역민의 건강지킴의 거점 역할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