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안군 장산면 치매·우울증 조기검사 등 이동상담실 운영

전남도, 신안군 장산면 치매·우울증 조기검사 등 이동상담실 운영

전남도, 신안군 장산면 치매·우울증 조기검사 등 이동상담실 운영

전남도, 신안군 장산면 치매·우울증 조기검사 등 이동상담실 운영

전남도는 의료취약지대인 섬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정신건강 통합관리서비스가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무의도서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연계해 ‘찾아가는 치매·정신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의도서 치매·정신 이동상담실은 ▲전남광역치매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 2개 팀 6~7명이 치매조기검진, 우울증·자살·알코올 선별검사 및 전문의 상담, 치매·우울증 예방교육 등이다.

검사결과 치매·인지장애·우울증 소견이 나타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 1:1 상담과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적 치료, 상담 등 등록관리를 지원한다.

지난 4월19일 목포시 외달도를 시작으로 여수시 월호도·송도, 신안군 대기점도, 진도군 옥도를 실시했다. 7월말 신안군 마진도를 비롯해 8월 고흥군 우도, 9월 신안군 효지도·선도, 완도군 흑일도, 10월 완도군 비견도·신도 등 12개 도서 10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162개 섬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병원선과 연계해 치매·정신 이동상담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의료시설 없는 섬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실을 운영했으며 10개 시군 70개 도서 2142명에 검진을 실시했다. 이 중 150여명은 치매, 정신 고위험군으로 등록돼 관할 보건소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