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2관왕을 달성,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 광산구 제공 |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역건강증진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과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광산구는 평가 결과 광주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건강 격차 해소, 외국민 주민을 위한 특화된 건강서비스 지원 등 보건과 복지를 연계해 활성화하는 사업계획 수립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종합부문과 전략부문으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광산구는 지역의 종합적인 건강 문제를 분석하고,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부문 평가에서 광주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가 보건복지부 평가 2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건강증진 선도 지자체로서 생애 전반에 걸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