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허상만 전 농림부장관, 박성수 광주ㆍ전남연구원장, 김형수 트리플래닛대표, 김종욱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과 토론자 등이 2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숲속의 전남 만들기 미래발전전략 심포지엄\'에서 전국 최고의 힐링명소와 함께 아름다운 관광지로 탈바꿈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
22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전남도가 민선 6기 들어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통해 숲이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일보, 전남도가 주관하고 광주전남연구원과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이 공동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허상만 전 농림부장관,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김준선 순천대 교수, 지역 주민과 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허심탄회한 의견을 제시해 주고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둘레길과 연계해 서남해안 일주도로인 국도 77호선을 중심으로 전라도 정도 1000년길을 조성하고 석류, 동백 등 지역별로 특화된 자원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허상만 전 농림부 장관은 "한국은 지난 30년간 민둥산을 푸른산으로 만든 자랑스런 산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세계 산림사에서 200년전 독일, 30년전 한국 두나라가 숲 가꾸기에 성공한 나라로 기록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선 순천대 교수 주재로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선현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부장, 곽행구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준혁 (사)푸른길 사무국장, 권혁성 계룡건설 조경 부장 등이 참여했다.
노병하 기자 bhr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