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재수)은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사장 이근식)과 황칠나무 추출물의 용도에 대한 기술이전에 관한 협약을 지난 16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을 통해 조선대학교가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발모 촉진, 15-히드록시프로스타글란딘 디히드로게나제 및 PGE2 활성을 조절하는 황칠나무 추출물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이전과 산학협력을 하기로 했다. 체결식은 김태규 산학협력부단장, 최철희 의과대학 교수, 이근식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사장, 이재일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황칠나무 추출물 활용한 발모촉진 등의 기술 특허 발명자인 최철희 교수는 "그 동안 개발해온 기술을 토대로 황칠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기술의 실용화가 곧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근식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조선대학교의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