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대 유승민이 제20회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남대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부대 핀수영팀 제공 |
남부대 유승민은 지난 12~14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대부 짝핀 50m에서 21초24로 이성재(중앙대·23초80)와 박혜성(중앙대·25초98) 보다 앞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승민은 남대부 짝핀 100m에서도 46초26으로 이성재(52초62) 보다 6초 가량 앞서 결승선에 도착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유승민은 대회 남대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남부대 임주영(1년)은 남대부 표면 50m에서 1위 최민석(부산경상대·17초16)과 2위 홍세찬(부산경상대·17초57)에 이은 18초6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체중 서시형·전예인·손민서(이상 2년)·최성연(1년)은 중등부 짝핀혼성계영 400m에서 4분05초68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체중 유경현(3년)은 여중부 표면 50m에서 은메달(21초19)을, 표면 100m에서 동메달(46초30)을 각각 거머쥐었다.
광주체고 양현지·황윤영(이상 3년)·김지은·이유정(이상 1년)은 여고부 계영 800m에서 6분32초6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 황윤영·홍수진(2년)·김지은·윤만니(1년)는 여고부 계영 400m에서 2분55초81로 서울체고(2분50초24)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유정은 여고부 짝핀 400m에서 4분23초68로 은메달을, 짝핀 200m에서 2분02초90으로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홍수진은 여고부 표면 400m에서 3분28초64로 2위를, 표면 200m에선 1분37초39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광주시체육회 김광모는 남일부 짝핀 100m에서 44초91로 조형섭(충북수중핀수영협회·43초5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