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배드민턴 최현범, 몽골 인터내셔널 챌린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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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광주은행 배드민턴 최현범, 몽골 인터내셔널 챌린지 우승
전북은행 윤민아와 호흡 맞춰||결승서 기동주-김혜린에 2-1승||팀 창단 후 국제대회 첫 정상
  • 입력 : 2022. 08.22(월) 16:04
  • 최동환 기자
2022 몽골 인터내셔널챌린지대회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최현범(왼쪽·광주은행)-윤민아(전북은행) 조와 동메달을 차지한 성승연(전북은행)-박병훈(오른쪽·광주은행) 조가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제공
광주은행 배드민턴단 최현범이 2022 몽골 인터내셔널챌린지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창단한 광주은행 배드민턴단 선수로는 국제대회 첫 우승이다.

최현범은 16~21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몽골 인터내셔널 챌린지 혼합복식에서 윤민아(전북은행)와 함께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범-윤민아 조는 16강 범바야르 에르데네치멕-쿨랑구 출루운밧(몽골) 조를 2-0(21-5 21-4)으로, 8강 라차폴 마카사시톤-체이신코리아팝(태국) 조를 2-0(21-17 21-15)으로 각각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박병훈(광주은행)-성승연(전북은행)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최현범-윤민아 조는 결승서 기동주-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를 2-1(13-21 21-13 21-15)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4강서 아쉽게 패한 박병훈-성승연 조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은행은 2018년 팀 창단 이후 국제대회에 첫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

윤민아는 성승연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유갑수 광주은행 배드민턴 감독은 "대회 출전 전날까지 전북은행과 함께 광주에서 3일간 합숙 훈련한 효과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오는 10월 7월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훈련했다. 4강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