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 청사. 남구청 제공 |
남구는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비 예산이 첫 투입되고, 광주대학교와의 협력이 이뤄지는 등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남구는 공모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가 우수한 6개 팀(업체)을 선정하고, 각 팀에 최대 1000만원의 통합 창업 지원금을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창업 자금뿐 아니라 제품 개발 및 디자인, 포장, 홍보, 마케팅, 재료비 등 사업화 전 과정을 포괄한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남구에 주소를 둔 예비 창업자 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개업한 남구 소재 초기 창업자로 한정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는 1·2차 심사 평가와 3차 현장 점검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6개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8월부터 창업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받고, 9월부터 본격적인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전 관련 상세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구청 일자리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