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재단은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를 진행할 광주지역 예술인을 모집한다. 사진은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 내부. 광주문화재단 제공 |
20일 광주문화재단은 그래픽, 회화, 영상, 설치, 공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를 진행할 광주지역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난해 개방형 전시실로 리모델링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을 지역 예술인들에게 제공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빛고을시민문화관 전시실은 185㎡(약 56평형) 규모로, 층 높이 3.8m, 천장 높이 3.6m에 이르며, 전시 와이어 50개, 조명기기 50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인·팀·단체(총 8팀)에게는 회차당 198만원의 전시 지원금과 전시실 및 부대시설 이용, 홍보물 제작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는 설치 및 철거 기간을 포함해 회차당 총 10일간 진행되며, 다음달 27일부터 9월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광주지역 예술인으로, 개인 또는 6인 이하의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신청자는 예술활동증명서 제출이 필수이며 팀이나 단체의 경우 대표 신청자만 예술활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다. 접수를 원하는 이들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www.g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시공간지원사업 담당자 이메일(rurunet@g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9일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