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1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 4전시실에서 열리는 ‘2023-2024 광주시립미술관 신소장품’ 전시 전경.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
![]() 오는 7월1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 4전시실에서 열리는 ‘2023-2024 광주시립미술관 신소장품’ 전시 전경.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
광주시립미술관은 ‘2023-2024 광주시립미술관 신소장품’전을 오는 7월13일까지 본관 제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2024년 구입과 기증, 광주아트페어를 통해 수집한 363점 중, 최근 광주시립미술관 본관과 하정웅미술관에서 이미 선보인 작품들과 판화 및 소묘 연작 등을 제외한 27점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그간 지역 미술사 연구를 통해 호남 미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미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작품을 수집해 왔다. 이달 기준으로 총 5748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미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반영해 연구와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을사년 새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이 수행하는 연구 및 수집 활동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소장품은 미술관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관람객들은 이를 감상하고 미술관이 구축해 나가는 컬렉션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기회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의 작품 수집 활동은 미술관의 주요 역할인 수집, 연구, 전시, 교육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자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위상에 걸맞은 작품을 수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