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3시1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불이 났다. 광주 남부소방 제공

광주 남구 제석산에서 불이 나 44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6일 광주 남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분께 남구 진월동에서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26일 오전 3시1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불이 났다. 광주 남부소방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44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임야 3000㎡가 불에 타고, 나무 50여그루가 소실되는 등 소방추산 27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