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소속 김홍수(왼쪽부터)·조은솔·오송화(이상 4년) 대원이 지난 19일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에 우수 대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호남대 제공 |
이날 행사에서 김홍수 학생대장이 광주시장 표창을, 조은솔 서무반장이 광산소방서장 표창을, 오송화 대응반장이 광산구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홍수 학생대장은 제6기(2024년) 및 제7기(2025년) 학생대장을 역임하며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광주시의 소방안전문화 형성·정착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6월 하남산단 화재, 지난해 12월 제주 항공기 사고 현장 현장 지원 활동, 올해 2월 광주 송정시장 화재 진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 현장 피해 최소화에 공헌한 점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은솔 서무반장은 4년 동안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활동은 물론 서무반장으로서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원활한 조직 운영에 기여했다. 또 4년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한 활동 참여는 호남대 의용소방대 역사상 처음으로, 활동 참여의 근면성과 성실성은 타 대원의 모범이 됐다.
오송화 대응반장은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다양한 현장 활동 및 현장 대응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 현장 대응 활동뿐만 아니라 현장 활동 상황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해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활동을 대내·외로 홍보·전파한 역할을 수행했다.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를 총괄해온 강웅일 교수는 “2019년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창단 이후 의용소방대의 날(3월 19일), 119 소방의 날(11월 9일) 등 소방과 관련한 의미 있는 기념일에 의소대원들이 매년 지역 기관장 표창을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 의소대 활동의 다양성, 적극성,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정착되어 높은 평가를 인정받는 증거로, 앞으로도 우리 의소대는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산소방서, 광산구청 등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 안전 문화 형성·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인 소방법 제정일(3월 11일) 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