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음주운전하다 담벼락·기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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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폭설에 음주운전하다 담벼락·기둥 ‘쾅’
  • 입력 : 2025. 02.06(목) 17:52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경찰마크.
광주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6일 광주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중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앙선과 인도를 넘어 멈춰 선 차량의 모습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A씨는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전 4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한 40대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음주 운전을 의심한 시민의 신고로 의해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12시11분께 20대 남성 C씨가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던 중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 정문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취로 조사됐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