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시의원. |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지난 5일 2025년도 광주시 본예산 심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포트홀 급증과 노후 도로 증가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는 타이어 파손, 차량 손상, 교통사고 유발 등 도로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폭 20m 이상 도로는 378개 노선, 597km에 달하지만, 2024년도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포장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 도로는 19개 노선 21.1km로 전체 노선 대비 3.5%에 불과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도로 기능 보전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 증액이 시급하다”며 “도로 유지관리 예산 증액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