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청. 고흥군 제공 |
군은 2025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 3개 반을 구성해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상황 전파 및 피해 상황 파악, 응급 복구 등 단계별 행동 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겨울철 재해가 발생한 시설하우스 20개소를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보수 및 자동화 시설 작동 확인, 배수로 정비 및 제설 장비 확보, 보온시설 정비, 내재해형 규격시설 확인 등 특별 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피해 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농업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작물별 관리 요령을 농가에 홍보하는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최근 이른 강추위 등 이상기후가 잦아 기습 한파·폭설로 재해 발생 위험이 크다”며 “농업시설과 농작물 재해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