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손흥민, 훈련 원해”… 심각한 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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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토트넘 감독 “손흥민, 훈련 원해”… 심각한 부상 아니다
  • 입력 : 2024. 09.28(토) 13:2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주장 손흥민(32)의 부상을 두고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온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3-0 승)에서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경기 중 주저앉아 71분 만에 교체됐다.

이에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내일 훈련하고 싶어 한다. 그때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크게 다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12시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편, 손흥민은 내년 여름 부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이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 발동 등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포스테고글루 감독은 “내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진 않았으나, 내 의견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 같다”며 “손흥민이 구단에서 보여준 걸 보면 당분간 팀에 머물렀으면 한다”며 잔류에 무게를 뒀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