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족센터 청소년들이 지난 2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청소년 스포츠 안전 교실’에 참여해 양궁 체험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청소년 스포츠 안전 교실은 스포츠 안전재단이 주최하고 광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교육 행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양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한 성취감과 스포츠 안전 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안전 교실에는 세계적인 양궁 스타 기보배 광주여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양궁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스포츠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안전사고 유발 행동 인지, 유형별 조치 방법, 응급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사용 등의 교육도 이뤄졌다.
2024 청소년 스포츠 안전 교실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무등육아원, 양상초 등 7개 단체 22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5차례 진행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안전 교실을 통해 광주시 청소년들이 스포츠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