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의 모습. 광주시 제공 |
17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 과학을 경험할 수 있게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과학체험교실’과 ‘어린이 주말 과학놀이터’ 2개 과정을 개설한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주말 과학놀이터’는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검사소에서 주말인 8월 3·4·10일 총 3회 진행한다. 잔류 농약 분석 실험실 실습 등 보호자와 함께 직접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서구 유촌동 보건환경연구원과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8월 6일과 7일 각 2회씩 총 4회 운영한다.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소음 측정 체험과 우리 주변의 야생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청 ‘바로예약’ 사이트( https://www.gwangju.go.kr/reserve/)를 통해 선착순(과학체험교실 15명, 주말 과학놀이터 8팀·16명)으로 접수받는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들이 폭넓은 과학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며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과학교육의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