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 9일 목포시 석현동에 위치한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재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회장, 박홍률 목포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제공 |
광주은행은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영양 부족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한 삼계탕 430인분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이날 배식 봉사활동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목포지역 지점장 및 임직원, 대학생홍보대사 등 50여명이 함께했으며, 박홍률 목포시장이 동참해 뜻깊은 봉사의 의미를 나눴다.
삼계탕 배식 후에는 기정떡, 건강간식, 스포츠타월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광주은행은 매년 여름철 광주, 목포, 순천 등 각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지역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대접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의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배식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나눔 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광주은행은 광주시 및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한부모가정과 저소득층 등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써큘레이터와 생수 등 3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광주은행은 혹서기 지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전영업점에서 매년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겨울에는 한겨울쉼터를 운영해 휴대용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