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 전경 |
꿈드리미는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이다.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를 지원, 학생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돕는 한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한 교육 바우처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다자녀 가정(2인 이상), 저소득층(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탈북가정 학생 중 중3 또는 고3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이전부터 복지차원에서 이뤄졌던 지원금(졸업앨범비·현장체험학습비)을 포함,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은 학생 또는 학부모 명의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통해 꿈드리미 바우처 시스템에 접속하면 된다. 정보를 입력한 뒤 학교 확인 작업을 마치면 농협 광주교육꿈드리미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는 지역 상권에서 교재·도서구입비·독서실비·학용품비·안경 구입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고3의 경우 대학 원서접수비에도 쓸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꿈드리미는 교육에 필요한 경비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복지철학을 반영한 사업으로 지난 1년간 많은 준비를 해 왔다”며 “꿈드리미 카드가 학생·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