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는 9월 22일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을 방문하여 고려인의 이주역사를 배우고 전시를 관람했다. 광주여대 제공 |
26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광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월곡동 고려인 마을은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들이 정착하여 거주하는 대표적인 마을이며, 고려인문화관을 비롯한 어린이집, 방송국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여대 특수교육과(중등특수교육 전공) 2학년 전공교과목인 디자인(이난경 교수 담당) 과목 서비스러닝 교수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탐방은 고려인문화관 1층에서 해설사가 들려주는 고려인 이주의 아픈 역사를 청취한 후 국가기록문화유산 등이 전시된 2층 전시관을 관람하며 중앙아시아에 거주 중인 고려인들에 대해 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여대 관계자는 “고려인 마을과 협력하여 지역을 재생시키고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