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 ‘철도전호 댄싱’ 유튜브 영상 캡처. 송원대 제공 |
송원대학교에 따르면 철도전호란 철도 운전 통제시 종사원 상호간의 의사전달을 위한 신호를 말한다. 기관사와 역무원이 철도차량의 입환을 위해 상호 소통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철도 전호는 오인할 경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학습이 필요한 내용이지만 철도전호의 종류가 많고 방식이 어려워 접근이 쉽지 않다.
이에 송원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에서는 공연예술학과와 협력해 철도전호를 공연예술과 접목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각종 철도전호를 연결해 따라하기 쉬운 안무를 기획하고 영상교재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영상교재는 철도운전 관련 과목의 영상교재로 활용하고 유튜브 등 SNS에 공유해 철도전호를 학습하는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태명 철도운전시스템학과 교수는 “이번 철도입환전호 댄싱 개발을 계기로 철도 운전 및 안전 학습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철도 과목을 흥미롭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