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선수단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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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선수단 해단식
배구·카누 등 우수 종목 포상금
  • 입력 : 2022. 11.27(일) 15:03
  • 최동환 기자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도선수단이 지난 지난 25일 무안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내년 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선수단이 지난 25일 무안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내년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종목별 경기단체장, 시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특수학교장, 선수,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선수단은 지난 10월 19~24일 울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총 28개 종목 575명의 선수단(선수 356명·임원 219명)이 참가해 금 36개, 은 33개, 동 67개 등 총 136개 메달을 획득과 함께 종합득점 9만983점으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41회 대회보다 1단계 상승된 종합순위다.

해단식에서는 장애인체전에서 개인 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에게 개인포상금이 지급됐다. 다년간 우승팀인 뇌성마비축구(3연패),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배구, 카누협회 등에도 포상금이 주어졌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지와 열정이 넘치는 경기를 펼쳐 '열정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뿌듯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전남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여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전남장애인선수단이 더 나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게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내년 전남에서 개최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회 성공개최와 성적향상을 위해 우수선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선제적 예산으로 종목별 경기단체와 유기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체계적인 선수관리가 이뤄져 보다 나은 환경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