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체 ㈜러비뷰티는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핑크박스'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러비뷰티 박은비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김현미 본부장. |
이번 후원금은 고객이 ㈜러비뷰티의 바이오라인 제품을 1개 구매할 때마다 ㈜러비뷰티 측이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면서 마련됐다. 이 후원금은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광주지역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은비 (주)러비뷰티 대표는 "저희 회사에서 진행한 첫 번째 기부를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작게나마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은 "판매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님에도 큰 결정 내려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이 지원물품 뿐만 아니라 후원자님의 마음까지 전달받을 수 있도록 보내주신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러비뷰티는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 10년 이상의 경력, 피부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어제보다 더 나은 피부를 위한 퍼스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장품 업체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