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침적쓰레기 수거 전문 선박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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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승남, "침적쓰레기 수거 전문 선박 도입해야"
  • 입력 : 2022. 10.06(목) 15:53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6일 "바다 아래 쌓인 해양쓰레기가 11만톤 이상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연간 수거량은 2만톤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침적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문 선박을 도입해 침적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침적쓰레기 현존량은 14만8000톤으로 추산되며 2021년 수거량은 1만8000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적쓰레기는 해양환경공단과 어촌어항공단이 어항관리선 등을 통해 수거하고 지자체는 민간업체를 통해 수거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어항관리선은 침적쓰레기와 부유쓰레기를 함께 운반하는 선박으로 침적쓰레기 수거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현존량 대비 20% 수준밖에 미치지 못하는 침적쓰레기 수거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침적쓰레기 수거와 관련된 전문장비를 갖춘 규모 있는 선박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