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1톤 화물차 몰다 공사장 벽 들이받아…운전자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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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빗길에 1톤 화물차 몰다 공사장 벽 들이받아…운전자 중상
  • 입력 : 2022. 10.04(화) 18:24
  • 김혜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1톤 화물차를 몰던 60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공사장 방호벽을 들이받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 광주 서구 풍암동 편도 2차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월드컵경기장~풍금사거리)에 설치된 방호벽을 뚫고 철제 자재를 충격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가 옆구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빗길 속 공사 구간 갈림길에서 조향 장치를 오른쪽으로 급하게 틀었다가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kh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