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서울·경기 일원에서 '디지털 IT분야 미래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서울·경기 일원에서 창의융합영재교육원 동아리 학생들과 창의융합인재양성 프로젝트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 대상으로 '디지털 IT분야 미래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IT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게임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실무 현장 탐방과 미래 게임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정보 공유, 다양한 전시 콘텐츠 관람 및 미래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의 퓨처랩에서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들과 개발 팁에 대한 현업 게임개발자의 조언을 바탕으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게임의 기획, 스토리 구성, UI, 코딩 설계 등을 통해 게임을 개발하고 서로의 게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게임개발자와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방식으로 미래를 주도할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보고, 에너지, 소재, 항공, 우주 분야 최신 과학기술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창의융합영재교육원은 내달 5일 영재교육원 희망 학생 대상 사전캠프를 거쳐 12월 중 2023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