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하반기도 '5·18교육'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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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하반기도 '5·18교육' 지속 추진
전국 청소년 대상 캠프도 진행
  • 입력 : 2022. 10.03(월) 13:33
  • 양가람 기자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전국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관련 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의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 전국 학생·교직원 대상 5·18 관련 교육을 하반기에도 진행하고 타 기관과의 연계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상반기부터 추진된 '5·18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는 전국 교원으로 확대해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전국 학생 대상 5·18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각 지역의 학생 500명을 초청해 '오월로 떠나는 청소년 캠프'를 진행해 5·18을 소개하고 사적지 답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체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전국 12개 시·도의 초·중학교 400학급에 오월강사단을 파견해 5·18 교육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5·18교육 확대를 위해 제주교육청과 함께 4·3평화·인권교육 및 5·18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교원 직무연수를 계획 중에 있다.

이 밖에도 11~12월 중에는 지역의 중·고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5·18을 극화한 연극과 마당극 등을 공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주·평화·인권의 정신을 알리는 5·18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 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