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보길도서 펼쳐지는 '가을 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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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보길도서 펼쳐지는 '가을 섬여행'
30일~10월9일 보길 세연장
  • 입력 : 2022. 09.29(목) 14:49
  • 완도=최경철 기자
보길도 세연정 야경
가을밤 완도 보길도에서 고산야행과 풍류공연, 미식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완도군은 30일부터 10월9일까지 '플레이 아일랜드 완도'를 주제로 '2022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보길도 세연정에서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산 야행(孤山 夜行)'과 '풍류 문화 공연', '보길도 미식회', '보길도 윤스테이' 등이 진행된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 선생이 조성한 조선시대 대표 정원인 부용동에 자리하고 있다.

'세연'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해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기간 중 보길도 세연정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고산 야행'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조명이 밝혀지면 고즈넉한 세연정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백숲에는 포토 존도 마련했다.

10월8일 세연정에서 거문고, 대금, 아쟁 장구 등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기타, 색소폰, 중학생 밴드공연 등도 곁들여진다.

'보길 미식회'는 보길도 주민자치위원회가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해 전복 해산물 떡볶이, 탕수육, 김밥 등을 선보인다.

'보길도 윤스테이'는 블로거를 활용해 고산야행, 미식회 등을 SNS에 소개하고 행사 프로그램과 보길도도 홍보한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