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 응급의학과 조수형 교수가 최근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
27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기부식은 병원장실에서 열렸으며,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임동훈 부원장 등 집행부가 참석했다.
조 교수는 "새병원 신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축을 통해 고도화된 응급의료 인프라를 갖춰 응급환자에게도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조 교수는 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장,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대외협력실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등 보직을 역임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긴급의료지원, 2015년 네팔 지진피해 긴급의료지원,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의무담당관 등 여러 활동으로 응급의료 체계 및 시스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오고 있다.
한편, 조선대병원 새병원 신축을 위해 교직원, 동문 및 환자들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