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도시센터,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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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도시센터,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 전시회
27일~10월1일 오거리문화센터||해운조선 사진집 등 40점 전시
  • 입력 : 2022. 09.26(월) 14:31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문화도시센터,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 전시회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7일~10월 1일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2022 목포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2022 목포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문화도시사업으로 목포의 문화적 가치 발굴과 아카이빙을 위해 지난 8월16일~9월8일 진행됐다.

목포의 문화, 역사와 관련된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 민간기록물들이 출품된 가운데 '해운조선 사진집'이 대상에 선정됐다. '해운조선 사진집'은 여객선과 어선 등을 나무로 건조·수리하는 실제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목포 선박 건조·수리 기술을 알 수 있어 기록물로서 문화적 가치가 높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을 비롯한 당선작들과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미당선작 등 40여점을 선보이는데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영상, 책자 등으로 제작해 기록화할 방침이다.

전시회는 27일 오후2시에 개회식 및 시상식으로 시작되고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해운조선 사진집'의 사진을 넣은 기념품을 제공한다.

목포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가치 있는 민간기록물이 많이 출품돼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목포의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해 특색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