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숲맑은 담양쌀' 소비촉진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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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숲맑은 담양쌀' 소비촉진 팔 걷었다
소비촉진 상생협력 간담회
  • 입력 : 2022. 09.25(일) 15:14
  • 담양=이영수 기자

담양군 '대숲맑은 담양쌀' 소비촉진 나서

담양군이 쌀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대숲맑은 담양 쌀' 소비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 농민단체 대표, 지역 외식업체 대표 등과 '담양 쌀 소비촉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담양 쌀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쌀 재고량 감소를 위해 추경에 4억1000만원을 확보해 '21년산 미곡 재고에 판매장려금을 지원, 올해 미곡 수매에 대비하고 타작물재배와 쌀 소비대책으로 쌀 수급 과잉에 집중 대응하기로 했다.

타작물 재배는 7억80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해 올해 67㏊에서 2023년 230㏊로 확대할 계획이다.

쌀 소비 패턴에 대응해 분질미 등을 이용한 빵, 디저트 등을 개발해 커피숍과 제과점 등에 판매하도록 하고 지역 외식업체 700여 개소에 담양 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공무원, 기업체, 향우, 자매결연기관단체 등에 담양 쌀 사주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고예산 확보와 더 쌀값 폭락에 따른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홈쇼핑과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판매채널 등을 활용한 판촉행사와 담양 쌀 우수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TV에 송출하고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당면한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소비촉진운동을 이어가고 쌀소비 행태에 대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대숲맑은 담양쌀' 소비촉진 나서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