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9353명… 토요일 기준 11주만에 2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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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신규확진 2만9353명… 토요일 기준 11주만에 2만명대
전날보다는 245명 늘어…고령층 26.3%||위중증 418명, 사망 63명…치명률 0.11%||재택치료 대상자 71일만 20만명 아래
  • 입력 : 2022. 09.24(토) 18:46
  • 뉴시스
재택치료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당국의 모니터링이 중단되는 지난달 1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보건소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반 직원이 전담반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금요일인 지난 23일 전국에서 2만935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최근 확산 감소세에 따라 재택치료 대상자 수는 71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353명 늘어 누적 2459만4336명이다.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7월9일(2만264명) 이후 11주 만이다.

전날 2만9108명보다 245명 늘었으나, 1주 전인 지난 17일 4만3457명보다는 1만4104명 줄었다.

최근 4주간 토요일 0시 기준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 7만9746명, 10일 4만2724명, 17일 4만3457명, 이날 2만9353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기 8135명, 서울 5651명, 인천 1785명 등 수도권에서 1만5571명(53.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782명(47.0%)이 나왔다. 경남 1768명, 경북 1634명, 대구 1592명, 부산 1259명, 충남 1270명, 충북 981명, 전북 950명, 전남 890명, 강원 870명, 대전 815명, 광주 746명, 울산 462명, 제주 267명, 세종 231명 등이 확진됐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9047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7651명(26.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5822명(20.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306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190명, 외국인 116명으로,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33명이 걸러졌다. 유입 추정 국가는 아시아가 201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67명, 미주 29명, 오세아니아 9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3명 늘어 누적 2만8140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전날보다 19명 늘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72명(89.0%)이며,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3명도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3명 증가한 136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3.4%로 전날 24.1%보다 0.7%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23.9%, 비수도권 22.3%다. 준중증 병상은 3222개 중 903개(28.0%)가 가동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5.6%다.

전국의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9190명이 추가돼 19만9230명이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16일(19만7469명) 이후 71일 만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25개로, 이 중 1만131개가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이다. 24시간 증상 등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6개가 운영 중이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