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군청. 신안군 제공 |
섬 새우젓 축제는 첫날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전남예총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깜짝경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는 지역 농·수산물(왕새우·젓갈·김·천일염·꾸지뽕 등) 판매와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경합, 전시·시식행사 등을 선보인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좋다. 면역력 강화, 뇌 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이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대비 75%이상인 연간 1만1756톤을 생산해약 73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김장철을 앞두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최대 생산지로서 '젓갈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고 천일염과 함께 지역소득창출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