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종양혈액내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9월15일 병원 1층 인공지능암센터에서 암 환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건강 지지(Support)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
19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조선대병원 박상곤 종양혈액내과장을 비롯해 박치영 교수, 이희정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건강관리부 임선미 부장, 선상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환자 맞춤형 식이요법을 위한 연구 및 분석 △암 환자 정신, 신체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분석 자료 공유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박상곤 종양혈액내과장은 "많은 암 환자들이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불안, 우울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암 환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건강지지 사업이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정일만 본부장을 대신해 참석한 임선미 부장은 "조선대병원 종양혈액내과와 함께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연구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여 연구결과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건강 지지 사업은 암 환자의 정신건강 회복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 및 재발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