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군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지난 3월4일에 개관한 강진군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도서관 개관 이후 약 55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도서관을 이용했다.
1층에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자료실과 골목 독서실, 특별독서실, 수유실이 있으며, 2층에는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8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있다.
최근 어린이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는 그림책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환영 작가와 천문학자인 이지유 작가를 초정한 강연회가 개최됐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린이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되기를 바라며,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하여 어느 지자체보다 책을 사랑하는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도 많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