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 발상지 '구례' 3년만에 유관중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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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자씨름 발상지 '구례' 3년만에 유관중 전국대회 개최
22일 시작…44개팀 300여명 출전
  • 입력 : 2022. 09.18(일) 14:44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 여자씨름 대회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 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 3년 만에 관중석이 꽉찬 가운데 열릴 전망이다.

18일 구례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 장사씨름대회가 22~25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및 천하장사전, 학생부 개인전이 치러지며 44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경기장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출입자 전원이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첫날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MBC SPORTS PLUS를 통해 중계되며 유튜브 대한씨름협회-더씨름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자씨름의 메카인 우리 군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여자씨름발상지로 2009년부터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해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