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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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 호평
22일·10월12일·26일 강의 열려
  • 입력 : 2022. 09.13(화) 16:21
  • 박간재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 기후위기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 운영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차별을 겪는 여성들의 실태와 활동상황을 들어보는 여성인문아카데미가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은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204호실에서 조아름 대표가 '두번째 생일'을 주제로 지구 다시쓰기 실천활동2:패션사업 자원순환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10월12일은 조한진희 작가가 '질병권-잘 아플 권리', 26일 문미정 사무국장이 '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효과적인 방어를 위한 일상적인 몸과 마음의 훈련'을 주제로 청중들을 찾아간다.

지난 4년동안 문화예술과 에코페미니즘 등을 주제로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에 부재한 여성학에 대한 열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문화예술을 주제로 시작해 올해 에코페미니즘 시리즈로 4년째 운영 중이다. 보다 쉽고 편하게 도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소비, 식습관, 돌봄, 질병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주제로 선정했다.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는 폭력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여성주의 방어훈련을 끝으로 교육이 마무리 된다. 교육 후기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jwomen.or.kr) 혹은 전화(061-260-7332)로 접수 가능하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사람책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해 여성들이 겪는 삶의 이면들을 재조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2회, 쓰레기 줍기 활동, 여성주의 방어훈련 등 여성주의 관점에서 환경을 해석하고 그린뉴딜과 저탄소 친환경 생활운동을 선보였다.

서울시 은평구에서 전환마을운동가 유영숙 대표가 텃밭 농사, 퍼머컬처 학교 운영, 채식식당 운영 등 대안적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목포 제로웨이스트 실천공동체 김경선 활동가와 굴패각을 새활용 해 화분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하는 미라클뮤지엄 이경란 대표도 참여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기후위기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 운영

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