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
우 위원장은 영남대학교 총장과 제8~9대 대구광역시 교육감을 지냈다. 국토연구원 및 서울연구원의 연구 경력을 통해 균형 발전에 대한 전문가적 식견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국토연구원에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기능 재배치와 수도권 정비계획법 초안 마련에 참여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실무위원과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자문위원, 부패방지국민운동연합 등 공익 활동을 폭넓게 펼치며 정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균형위 관계자는 "깊은 경륜을 바탕으로 향후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수평적 국토 공간의 균형발전과 수직적 분권형 국가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대통령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지방대학 생존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7월14일까지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곡성 출신인 이정현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