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 2학기엔 수학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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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학생들, 2학기엔 수학여행 간다
정상등교 원칙 교과·비교과 정상화||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은 학교재량
  • 입력 : 2022. 08.29(월) 16:27
  • 양가람 기자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지역 일선 초·중·고의 2학기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에는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대면수업이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은 각급 학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 필수 기능은 1학기처럼 유지된다. 다만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학교는 교육청 등과 사전 협의 후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이 가능하다.

수학여행·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과 학생·교원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에 프로그램 안전 운영 지침을 마련해야 하며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동의를 거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 학교나 초등 돌봄교실, 유치원 방과후 과정은 학사와 연계해 정상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은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온라인 콘텐츠 제공' '재택학습용 과제제공' 등 대체학습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촘촘한 방역지침을 세워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먼저 2학기 정상 등교에 따라 학교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후 2주, 총 3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한다.

모든 학교에는 방역물품이 기준량 이상으로 비축 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방역 인력과 가정내에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신속항원검사 도구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과학습 보충 프로그램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