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역 재정 자립권 확대할것...지역균형위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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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지역 재정 자립권 확대할것...지역균형위도 준비"
정책기획수석 신설 검토
  • 입력 : 2022. 08.18(목) 17:37
  • 서울=김선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지역의 재정 자립권을 더 확대하고, 교통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발전 계획을 말한 바 있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역 이슈, 질문, 성과가 빠져 있었다'는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 어디에서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된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는 복지, 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다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정부가 바뀌면서 어떤 부분이 (100일 동안) 변했는지에 중점을 두다 보니까 (그랬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역 문제는 어제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 전남 , 경남에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을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라고 말씀드려서 지역 문제가 전혀 없는 건 아니었다"며 "이제 지역 균형위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우주산업 클러스터' 특화지구 후보지로 전남과 경남을 선정했다. 전남은 우주 항공의 발사체 산업 분야 클러스터다. 하지만 전날 회견에서 대전이 연구·인재개발 분야로 새로 추가되면서 클러스터 분산으로 인한 조성사업의 집중화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신임 홍보수석을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