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학기 급식비 1378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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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2학기 급식비 1378원 추가 지원
물가 상승 고려해 234억원 추경||"전국 최고 수준… 지역경제 도움"
  • 입력 : 2022. 08.04(목) 17:12
  • 양가람 기자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이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급식비 예산을 234억 원 추가 편성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물가 폭등에 따른 식재료비 보전 및 급식 식단 개선을 위해하반기 급식비를 한 끼 당 평균 1378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경제 및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특식비를 지원해왔다.

또 전남도 및 22개 시·군에서 매년 무상급식 식품비와 친환경농산물,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비 명목으로 약 976억 원을 학교급식에 지원하고 있고, 내년도 무상급식 식품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특식비 지원이 치솟는 물가에도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미래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