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충남 아산 상대로 승점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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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드래곤즈, 충남 아산 상대로 승점 사냥 나선다
오는 29일 K리그2 18R 원정
  • 입력 : 2022. 05.26(목) 17:12
  • 최동환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 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3월 6일 열린 전남과 충남 아산의 3라운드 경기 장면. 전남드래곤즈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충남아산으로 원정 승점사냥에 나선다. 전남 선수단은 승점을 따내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 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지난 21일 안산과의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4개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경기력을 펼쳤지만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전남은 현재 정규리그 14경기를 치르며 승점 16점(4승 4무 6패)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전남 선수단은 한시라도 빨리 상위팀과의 승점차를 줄여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충남 아산전을 총력전으로 나설 각오다.

충남아산은 현재 승점 21점(5승 6무 4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팀 공을 차단한 후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는 충남아산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아산의 송승민, 유강현, 김강국은 높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으며 전남에게 경계해야할 대상들이다.

전남도 공격 전개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유헤이, 전승민, 이석현의 탈압박을 통해 전방으로 연결되는 볼은 플라나, 박인혁, 이중민이 슈팅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FA컵을 포함해 3경기 연속 멀티골을 성공시킨 전남은 높은 슈팅수와 패스성공률로 공격작업에 힘을 싣고 있다.

양팀의 최근 맞대결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3라운드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으로는 1승 3무 1패로 팽팽함을 보이고 있어 이번 라운드에서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남 선수단은 물러서지 않고 승점을 따겠다는 의지로 뭉쳐 있다.

전경준 전남 감독은 "김현욱, 발로텔리 등이 필드로 복귀해 재활을 시작했다"면서 "경기에 복귀할 수 있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 결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