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일상 회복을 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군은 강성운 군수 권한 대행 주재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일상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4대 분야에 4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상반기까지 1470억원을 집행하는 등 군민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4대 분야는 경제‧민생, 문화‧관광, 보건‧복지‧방역, 행정 분야이다.
경제‧민생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 및 인재 양성 △농어촌 주거 환경 개선 △도지재생 뉴딜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 △수산물 국내외 시장 개척 △농가 경영 개선 및 생산비 절감 사업 △배달 업체 친환경 포장 용기 지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소안 항일운동의 섬 등 관광지 기반 조성 및 명소화 추진 △2022 가을섬 여행 추진 △해양치유 프로그램 및 약산 해양치유의 숲 운영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개발 △완도여행 알뜰패스 운영 시스템 구축 △문화 향유를 위한 각종 공연 추진 등이다
보건‧복지‧방역 분야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찾아가는 예방 접종 서비스 △청년센터 '완생' 운영 활성화 △ 건강가족 다문화 행사 △100세 시대 평생교육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등이다
행정 분야는 △소비‧투자 분야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자체간 교류 협력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등이다
강성운 권한대행은 "2년 넘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면서 "일상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하루빨리 군민이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