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2022 광주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무료 진료·상담 활동을 펼쳤다.
25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광주시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광주국제교류센터와 광주시청 사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와 전남에 사는 내·외국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를 교류했다.
이 행사에서 조선대병원은 외국인 원스톱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광주 거주 외국인과 귀화자를 대상으로 진찰, 진단 등 진료·상담을 실시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넘게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광주 세계인의 날 행사가 재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내·외국인들이 건강하게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선대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