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장흥군과 여성리더 교육 |
장흥군 여성리더대학은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 사회경제적 참여를 독려하고 공동체적 돌봄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지역 사회 리더를 육성하게 된다.
교육은 △젠더 관점으로 장흥군 돌아보기(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 △성인지정책 및 성인지예산에 대한 이해(전남성별영향평가 김행희 컨설턴트) △에코페미니즘, 친환경 지역공동체 만들기(전환마을은평 소란 대표) △성평등마을, 장흥 안전지도 그리기(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백희정 대표)등으로 진행된다.
장흥군 여성리더들은 양성평등한 장흥만들기(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를 위한 정책 제안 및 홍보 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흥군 민간 정책 파트너로 민관거버넌스 한 축을 담당하며 양성평등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군민참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장흥군 여성 리더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 현장에 맞는 양성평등한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정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단은 도내 모든 지역의 리더들이 여성가족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작년 광양, 여수, 화순, 해남에 이어 올해 순천시, 여수시, 화순군, 장흥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군민참여단 및 여성리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성평등을 실현할 여성정책리더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