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무의사협회호남지회 신입회원 환영 및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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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무의사협회호남지회 신입회원 환영 및 간담회
  • 입력 : 2022. 05.22(일) 14:40
  • 조진용 기자
(사)한국나무의사협회호남지회(지회장 이종국)는 지난 21일 담양군 대전면 원앤원나무병원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환영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원 소개 및 나무의사협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재국 한국나무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이날 "나무의사제도가 초창기라 성공한 모델이 없다"면서 "지금까지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했다면 앞으로는 실무에 관련된 공부들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제도가 2023년 6월 끝나게 되면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무병원 창업에 따른 창업교육이 필요한 만큼 이에 따른 예산을 중앙에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부분 나무의사들은 "나무의사제도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국가나 지자체 등 관공서가 모범을 보여야하는데 수목방제나 진단 처방 부분에 있어 산림보호법에 예외 조항을 둬 나무의사들의 활동범위가 제한 되고 있다"면서 "산림보호법 개정이 시급하다" 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밖에도 보수교육과 관련된 과태료에 대한 문제점, 나무의사협회 활동범위, 아파트 단지 수목관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 지회장은 "나무의사 제도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산림보호법 개정 등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