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자동화혁신센터 출범…인력난 해소 기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자동화혁신센터 출범…인력난 해소 기대
  • 입력 : 2022. 05.22(일) 14:31
  • 영암=이병영 기자
자동화혁신센터 개소식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계화와 자동화에 방점을 두고 전담조직을 출범했다.

22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19일 회사 본관에서 김형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외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화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내 부서 단위 조직으로 출범한 자동화혁신센터는 회사 내에 흩어져 있던 생산기술 관련 조직을 통합해 고도화된 기계화·자동화 기술과 제품화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개발된 생산기술 및 상용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현장에 안착시킴으로써 미래 기술과 산업현장 간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 들어 총 30척, 52억달러 상당의 수주 실적(2022년 목표대비 115%)을 달성해 2년 반 이상의 안정적인 작업물량을 확보했다.

최근 전남도와 영암군, 지역 조선사, 사내외 협력회사 등과 함께 인력난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국내외 조선 인력 확보를 위한 법규 정비, 외국인 고용특구 지정,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