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육상팀, 창단 2년만에 눈부신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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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청 육상팀, 창단 2년만에 눈부신 성장세
세단뛰기 우승·해머던지기 준우승
  • 입력 : 2022. 05.09(월) 15:53
  • 장흥=김전환 기자
장흥군청 육상팀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선전을 펼치며 창단 2년 만에 우수한 수상성적을 올리고 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청 육상팀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선전을 펼치며 창단 2년 만에 우수한 수상성적을 올리고 있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청 육상팀은 4~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육상팀 소속 김장우(22)가 세단뛰기 1위, 윤승찬(26)이 해머던지기 2위를 차지했다.

김장우 선수는 지난 대구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세단뛰기 국가대표로서 명성을 알렸다.

해머던지기의 윤승찬은 본인 최고 기록인 62m14에서 9㎝ 경신한 62m23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올해 열린 3차례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권수아는 주종목 원반던지기에서 해머던지기로 종목 변경후 이번 대회에서 49m97을 기록했다. 장거리 정혜정도 1만m에서 37분28초55를 기록했다.

김장우 국가대표팀에 합류, 14일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간사이 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장흥군 육상팀은 오는 20일 순천 제61회 전남체전과 24일 익산에서 열리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장흥=김전환 기자 junhwa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