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맘수다방, 화순전남대병원에 7년째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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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맘수다방, 화순전남대병원에 7년째 후원금
회원 10만여명 광주 최대 인터넷 육아카페…1370만원 기탁
  • 입력 : 2022. 05.05(목) 14:24
  • 노병하 기자
광주맘수다방 천미선 대표가 5월2일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화순전대병원 제공
광주지역 최대 인터넷 육아카페 '광주맘 수다방'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7년째 후원금을 기탁했다.

5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개설한 '광주맘 수다방'은 주부회원과 400여 협력업체 등 회원 수가 10만에 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2016년 화순전남대병원과 인연을 맺어 경제형편이 어려운 암환자들을 돕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1370만원을 지정기탁했으며, 지금까지 기탁한 총액은 3256만원에 이른다. 또 지난해에는 화순전남대병원 발전후원금으로 841만원을 기부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후원금은 우리병원에서 치료 중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의료비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며 "광주맘수다방 회원들의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배려,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